가끔은 떠난다

중국여행 추천지... 정주(정져우)

세 렌 디 피 티 2023. 3. 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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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추천지... 정주(정져우)

 

작은 아들이 중국 하남성 정주 제47중학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정주는 여러번 가게 되었다.

정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북경에서 대학을 마치고,

잠시,

정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아들도 볼 겸 여행도 할 겸 ...

인천공항에서 정주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대한항공  직항이 있다.

 

 

이번에는 동생이랑 여행겸 출발~~~~~

이코노미석을 예약 했는데,

티켓팅을 하고 좌석배정을 받고 보니,

웬 횡재....비지니스석이라니...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편안하게 누워서 갔다.

출발부터 느낌이 아주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

 

 

정주(정져우) 위치는

북경과 상하이 중간정도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남성에 있으며 아주 깨끗한 신도시 같은 분위기다.

 

 

강을 따라 빌딩들이 즐비하게 들어 서 있고,

저기 보이는 높은 빌딩은 옥수수처럼 생겼다고  '옥수수빌딩'이라고 한단다.

 

아들이 사는 아파트앞에서..

아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정문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

동생이 커피 생각이 너무 난다고 커피를 꼭 마셔야겠다네 ㅋ

중국음식들이 대부분 좀 깔끔한 느낌이 아니라 속이 좀 ㅠㅠ

 

 

정주 주변에 볼거리가 아주 많다.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태항산'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인 '운대산',

중국 8대고도 중 하나인 '낙양',

우리가 다 아는 '소림사'를 비롯하여,......

 

 

특히,

마지막날 갔던 

'개봉'은 정말 구경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곳으로 정말 좋았다.

개봉부하면 '판관 포청천'이 집무를 보던 곳으로 유명한

중국의 7대 고도 답게 구경할 곳이 아주 많다.

 

 

요걸 타고 성도 한바퀴 둘러보고....

 

개봉...

 개봉만 둘러 보아도 하루종일 시간이 모자랄 지경...

 

 

우리나라 먹자골목 같은,

규묘도 어마어마 하고,

사람도 어마어마....

역시 대륙이구나 하는 느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 종일 돌아 다니느라 배도 출출하니 고팠지만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아직은 잘 못먹겠다.ㅠㅠ

이것저것 군것질로 대충 때우고... 

 

 

마지막 하일라이트 공연을 보러 갔다.

큰 호수를 무대로 수십명의 사람들이 공연을 하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해외관광을 하다보면 가끔 현지에서 공연을 보게 되는데 ....

개봉에서의 호수공연은 단연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 최고였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 있고, 한번으로 만족 하는 곳이 있는데,

정주는 다시 한번 더 가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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