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통한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은 '침팬지의 어머니'라고도 불립니다. 그녀는 야생의 침팬지들을 보기 위해 22살에 아프리카로 건너갔고 총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하며 틈틈이 작성한 관찰 일지에는 상세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 일기가 공개 됐을 때 당시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관찰 일지에 적힌 내용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인간만이 도고를 쓴다는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그 밖에도 제인은 침팬지들 사이의 서열, 육아, 성장과정 등 놀라운 발전을 계속해 나갔고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침팬지의 서식지를 돌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