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사람
돈 앞에, 권력 앞에...
아니면, 누구 때문에, 뭣 때문에....
수없이 많은 핑계로 한결같이 소신껏 밀고 나가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결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한 왕자가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한 목동을 발견하여 길을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목동은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왕자님 죄송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남의 집 양을 치는 목동인데 양 떼를 놔두고 길을 안내할 수는 없습니다."
왕자는 일당의 수십 배를 줄 테니 다시 안내해 달라고 말했지만,
목동은 그럴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참다못한 왕자는 목동에게 칼을 겨누며 말했습니다.
"길을 안내하지 않으면 여기서 너를 죽이겠다."
하지만 목동은 단호한 표정으로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그러셔도 전 양들을 버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말로는 안내해 드리지요.
저 산을 세 번 넘은 후에 서쪽으로 계곡을 따라 20분간 가면 길이 나옵니다."
왕자는 하는 수 없이 말해 준 대로 힘들게 길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목동이 괘씸했습니다.
'감히 내 간청을 거절하다니....'
몇 년 후왕자는 왕이 되어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인재를 고르려니 마땅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 한결같던 목동이 떠올랐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좋지만 한결같이 곧은 성품을 보이는 사람이
훨씬 귀하다고 생각한 왕자는 목동을 불러 재상으로 삼았습니다.
'한결같다'는 것은...
신뢰와 믿음을 줍니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결같은 행동이 나옵니다.
한결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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