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제비' 한 쌍이....처마 밑에 집을 짓네

세 렌 디 피 티 2023. 6. 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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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한 쌍이....처마 밑에 집을 짓네

 

엄마집 처마밑에....

'제비' 한 쌍이 집을 짓고 있다.

 

 

어릴적엔 제비를 참 많이 보았는데...

언젠가부터는...

'흥부와 놀부' 동화책에서...

호박씨를 물어다 준 새로만 기억될 뿐,

잊혀진지 오래 되었는데 ㅠㅠ

무척 반가웠다.

 

 

한 쌍이 사이좋게,

차곡차곡 집을 잘 짓고 있다.

엄마 말씀이 ...

열심히 쌓아가다가 흙이 마를 때까지 쉬었다가 또 쌓고 한다니...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 인가보다.

 

 

왔다 갔다...

열심히 집을 짓다가,

마당앞 전봇대에 앉아서 놀기도 하고....

얼마나 사이좋게,

이쁜지...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좋다.

 

저렇게 작은 새가...

집 지을 재료를 물어다가 집을 짓고,

알을 낳고,

품어서 새끼를 부화하고,

키워서...

겨울이 되면 떠난다니...

있는 동안,

편안하게 잘 지내다가 갔으면 좋겠다.

 

집에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트는 것은 

좋은 일이 생길 조짐이라니...

우리 가족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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