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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그리워지는 것들...
몇개월 전부터...
고향 친구들 단톡방이 활발하게 들썩였다.
세월이 가면서 모두들.....
점점 더 친구가 그립고, 고향이 그리워지는 것 같다.
내고향 등억알프스리에....
펜션을 예약하고 1박2일 동안, 우리는 동심으로 돌아간다.
이번 모임은....
그동안 모임중 최다 참석인 18명이 참석했다.
2~3명이 불참했으니....
한 마을에 참 많은 아이를 한 해에 낳았다 ㅋㅋ
갈수록 점점 참석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
모이면,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수다 떨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지난번에 했던 얘기를 또 해도 마냥 웃고 즐겁다.
고향친구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등
학교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그냥 편하고 남녀가 구분이 없이 그냥 친구다.
몇년 동안 안 만났어도...
"잘 지냈냐?"
한 마디에 40년의 세월이 무너진다.
가장 오랫동안 못 본 친구는 40년만에 보는 친구도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추억 얘기에 마냥 즐겁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온천단지 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렸지만,
고향의 추억은 그대로 인 것을...
살아온 날들이...
모두...
그리운 것들로...
지금 이 순간,
어릴적 추억 얘기하며 보낸 이 시간들도
언젠간 그리운 것들로....
그리운 것이 많다는 것은,
좋은 추억이 많다는 것이니...
그리움이 많을 수록,
추억도 많은 것...
그리움을 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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