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세월이 가면 그리워지는 것들...

세 렌 디 피 티 2023. 6. 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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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그리워지는 것들...

 

몇개월 전부터...

고향 친구들 단톡방이 활발하게 들썩였다.

세월이 가면서 모두들.....

점점 더 친구가 그립고, 고향이 그리워지는 것 같다.

내고향 등억알프스리에....

펜션을 예약하고 1박2일 동안, 우리는 동심으로 돌아간다.

 

이번 모임은....

그동안 모임중 최다 참석인 18명이 참석했다.

2~3명이 불참했으니....

한 마을에 참 많은 아이를 한 해에 낳았다 ㅋㅋ

 

갈수록 점점 참석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

모이면,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수다 떨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지난번에 했던 얘기를 또 해도 마냥 웃고 즐겁다.

 

고향친구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등

학교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그냥 편하고 남녀가 구분이 없이 그냥 친구다.

몇년 동안 안 만났어도...

"잘 지냈냐?"

한 마디에 40년의 세월이 무너진다.

가장 오랫동안 못 본 친구는 40년만에 보는 친구도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추억 얘기에 마냥 즐겁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온천단지 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렸지만,

고향의 추억은 그대로 인 것을...

살아온 날들이...

모두...

그리운 것들로...

 

지금 이 순간,

어릴적 추억 얘기하며 보낸 이 시간들도 

언젠간 그리운 것들로....

 

그리운 것이 많다는 것은,

좋은 추억이 많다는 것이니...

그리움이 많을 수록,

추억도 많은 것...

 

그리움을 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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