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노력하는 자의 것

기회는 노력하는 자의 것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학자금과 생활비가 필요한 학생은 며칠을 이른 새벽부터

일자리를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포기 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저는 정말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수 있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장담은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말을 들은 채용 담당자는 미소를 지으며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런데 혹시 타자기를 다룰 줄 아시나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하게 해 주겠습니다."

 

아직 컴퓨터가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전 시절이라 

대부분의 서류는 수기나 타자기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타자기를 다루는 것은 제법 기술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던 학생은, 

자신에게 4일간의 시간을 달라고 채용담당자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4일 후에 출근을 한 학생은

곧바로 능숙하게 타자기를 다루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채용담당자는 학생에게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묻자,

"저는 그동안 두 가지 일을 헸습니다.

한 가지는 타자기를 빌리는 일이었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미국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

 

이 학생은 훗날 미국 31대 대통령이 된 '허버트 후버'였습니다.

 

기회란 모든 것이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발견되는 것이 기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