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이 인생을 바꾼다 43세의 영국인 '존 돌렌'은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숙자 생활을 하는 마약중독자인 그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노숙자 동료가 더 이상 키우기 버거워서 기르던 강아지 한 마리를 존 돌렌에게 주었습니다. 엉겁결에 강아지를 받은 돌렌은 더럭 겁이 났습니다. '내가 약물중독으로 죽거나 감옥에 가게 된다면 이 강아지는 어떻게 되는 거지?' 돌렌은 마약을 끊었습니다. 그렇게 그의 생활이 서서히 바뀌자 건강한 체력과 함께 삶에 대한 의지도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자신의 강아지를 그림으로 그렸는데 자나 가던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더니 한 두장씩 푼돈에 팔리곤 했습니다. 3년이 지난 돌렌은 이제 더 이상 구걸하지 않고 자신의 그림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