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리버맨 (Harry Lieberman) 이야기 그는 29세의 나이에 단돈 6달러를 가지고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처음에는 할렘가의 유대인 지역에서 현금출납원으로 출발했고, 열심히 노력한 덕에 장사가 잘 되어 11년 만에 상당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77세가 되는 해에 은퇴하여 조용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노인학교에 나가서 잡담을 하거나 체스를 두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가로이 노인클럽에서 체스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데 클럽의 젊은 봉사자가 다가와 말을 붙였습니다. "그냥 그렇게 앉아 계시느니 미술실이나 가서 그림이나 그리시지요?" 그러자 해리 리버맨은 조금 당황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가 그림을? 나는 붓잡을 줄도 모르는데..." "그야 배우면 되죠?" "그러기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