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한 쌍이....처마 밑에 집을 짓네 엄마집 처마밑에.... '제비' 한 쌍이 집을 짓고 있다. 어릴적엔 제비를 참 많이 보았는데... 언젠가부터는... '흥부와 놀부' 동화책에서... 호박씨를 물어다 준 새로만 기억될 뿐, 잊혀진지 오래 되었는데 ㅠㅠ 무척 반가웠다. 한 쌍이 사이좋게, 차곡차곡 집을 잘 짓고 있다. 엄마 말씀이 ... 열심히 쌓아가다가 흙이 마를 때까지 쉬었다가 또 쌓고 한다니...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 인가보다. 왔다 갔다... 열심히 집을 짓다가, 마당앞 전봇대에 앉아서 놀기도 하고.... 얼마나 사이좋게, 이쁜지...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좋다. 저렇게 작은 새가... 집 지을 재료를 물어다가 집을 짓고, 알을 낳고, 품어서 새끼를 부화하고, 키워서... 겨울이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