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 정원 금요일.... 이루 데려다주러 가면서 태화강 국가정원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몇 년 전엔 매일 산책하던 곳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정말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태화강 국가정원하면 '십리대숲'으로 유명한데... 죽순들이 쑥쑥 올라오고 있다. 몇 년 전.... 내가 매일 산책하러 다닐 때만 하더라도 아쉬운 점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울산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울 한강 시민 공원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충분히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겠다. 가는 곳곳마다... 휴식공간 쉼터가 너무 잘 돼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고, 댕댕이들도 산책하러 많이 나왔다. 이루... 신나서 어쩔 줄 모르고, '울산큰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