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마의 계절이 왔다. 겨울 내내 소일거리가 없어서 심심해하셨는데.... 봄을 제일 먼저 알려 주었던 개나리 울타리는.... 이미 꽃이 다 떨어지고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고, 이제부터..... 엄마의 정원엔 여러 가지 꽃이 피어난다. 언양 5일장에서..... 5일마다 꽃 사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해 보인다. 꽃 사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신 듯.... 하루종일... 오늘은 이 화분에 이 꽃을 내일이면 또 바꿔어 있다 ㅎ 그러다가 또 화단에 심기도 하고... 울타리 밑에도 점점 꽃밭화 되어가고 있다 예상컨대 계속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ㅋ 마당이 작아서 더 많이 못 심는 것이 못내 아쉬워하시는 듯해서, 2년 안에 꼭.... 마당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서 맘껏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