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결혼식(?) 그동안 여러 결혼식을 봤지만, 오늘 지인의 결혼식이 최강? '뮤지컬 결혼식'이라는데...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으로... 보통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 인사만 하고 예식이 시작되면 바로 식당(?)으로..ㅋ 도심을 벗어나... 아담한 어느 집 정원 같은 곳에 꾸며진... 분위기부터 너무 좋았다. 말 그대로 뮤지컬 결혼식답게 신나는 음악으로 식이 시작되고.. 신랑은 귀여운(?) 춤을 추며 입장 ㅋ 축가도 수준급... 남의 결혼식에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구경하긴 처음 ㅎ 우리나라 결혼 문화도 참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엄숙하고 근엄하던 결혼식이... 유쾌하고 즐거운 결혼식으로.. 그 지루하던 주례사도 없어지고... 두 사람... 알콩달콩 오늘 결혼식처럼 재미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