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 장가 간 날... 2023년 9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 문수컨벤션웨딩 1층 블루밍하우스... 둘째 아들이 장가를 가게 되었다. 형 보다 먼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 나는 커서...... 술, 담배는 절대로 안 할 거야. 그래서 엄마 속상하게 안 할게요" 그러던 아들이.... 정말로 12년이 넘는 긴 외국생활에도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스스로 한 약속을 지금까지 잘 지켜 와 줘서 난 늘 고마운 마음이 든다. 17살 어린 아들을 비행기표 달랑 한 장 손에 쥐어서, "넌 이제 한국 돌아오면 안 된다. 중국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네 인생을 찾아야 한다."며 혼자 중국으로 보냈었지...ㅠ 중국 정저우 47 중학..... 학교 측에 도착 시간을 알려주어 픽업을 부탁하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