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의 카운트다운/ 위대한 변화 지독하게 실패했다고 느끼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나이 마흔한 살,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 실직 상태에 있었고, 남편 사업마저 실패해서 집을 저당 잡히고 통장은 마이너스였습니다. 그녀는 매일 술을 마셨고,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굴었습니다. 아침에는 제시간에 일어나는 게 힘들었습니다. 실패한 삶과 마주하는 게 싫어서 알람시계가 울려도 몇 번이나 끄고 다시 잤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학교에 늘 지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삶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녀가 해야 할 일을 모르는 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제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늦지 않게 스쿨버스에 태우면 되는 것이었지만, 이렇게 쉬운 일을 하지 않는 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서 자책하며 망가져간 것입니다. 그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