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자 미국에 미건 바너드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15세가 되자 자신이 뭔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건이 사춘기에 접어들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대신, 오른쪽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붓기 시작한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발목이 삔 거라며 아스피린을 처방해 주는 게 다였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증상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됐습니다. 검사결과 미건은 체약저류와 조직팽창을 유발하는 만성 림프계 질환인 '림프부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반 친구들은 그런 그녀를 놀리기 시작했고, 미건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를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인생이 15살에 끝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9년이 흐른 어느날, 미건은 완전 반대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감출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