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으면 될 것을.... 한 남자가 유명한 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스님!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행복해지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마침 배추를 옮기고 있던 스님이 잠깐 들어달라고 하며 배추를 건넸습니다. 그 남자는 별로 무겁지 않은 배추를 들고 있었습니다. 스님은, 마당을 쓸고 꽃들을 돌보았습니다. 남자는 30분쯤 지나니 서서히 어깨가 쑤셔 왔습니다. 그 사이 스님은 이런저런 볼 일을 봤습니다. 1시간 뒤, 남자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스님이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무거우면 빨리 내려놓을 것이지.... 지금까지 들고 있었습니까?" 내려놓으면 될 것을........ 그 한마디에 그 남자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힘들다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