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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일찍 퇴근하게 되었다.
이런 날....
그냥 보내기는 아쉽지 ㅠㅠ
깊어가는 가을의 망중한을 즐겨 보기로 했다.
가깝기도 하고...
'운문사'는 그냥 좋아서..
1년에 한~두 번은 가게 되는 것 같다.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가을이 절정이다....
하나 둘.....
낙엽 되어 떨어지고 남은 잎사귀 저 너머에....
다정한 한쌍의 커플의 모습이 너무 정겨워.... 찰깍!!
낙엽을 밟으며 걸어 본다.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사르륵사르륵...'
프랑스의 시인 레미 드 구르몽의 시 '낙엽'이 절로 입에서 나온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예쁘게 물든 단풍잎이 너무나 고와~~
어쩜 이리도 색깔이 고울까...
여긴 스님들 공부하시는 곳이라 '출입금지 구역'
하지만,
아름드리 은행나무의 유혹에 빠져 ㅠㅠ
담장 너머로 몇 컷!
그리고 살짝 접근~~
요정도는 스님께서도 눈감아 주셨다ㅋ
서둘러 움직였지만,
어느새....
해는 넘어가고,
가로등 불빛이....
넘어가는 마지막 해를 잡아~
예쁜 은행나무 한가득 담고....
아쉬움을 남겨두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ㅠㅠ
바쁜 일상 속에서,
유익하고,
보람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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