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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지난달 초에....
엄마집 처마 밑에
제비 한쌍이 날아와둥지를 튼지...
한 달 만에......
새끼를 부하했다.
다섯 마리의 새끼가 입을 하늘로 벌리고....
어미새가 날아다 주는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 부부는....
새끼들을 위해
쉼 없이 먹이를 나르고 있다.
사람이든 새든 부모의 역할은 다 같은 것 같다.
얼마나 부지런히 새끼들을 위해 일하는지....
잠시도 쉬지 않고 들락거리는 모습에.....
요즘 엄마의 관심사는 꽃에서 제비로 바뀌었다.
테라스 한편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아예 자리를 잡으셨다 ㅋ
잠시 구경한 나도......
쉼 없이 들락거리는 부모 제비와
그것을 받아먹겠다고 하늘로 고개를 들고 입 벌리며 기다리는
새끼 제비의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할만했다.
한 쌍의 제비가 날아와~~
집을 짓고,
새끼를 다섯 마리나....
이제 대가족이 된 제비 가족,
여름 한철 잘 키워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강남으로 이사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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