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 계발

작은 친절이 가져온 큰 선물

세 렌 디 피 티 2023. 6. 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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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가져온 큰 선물

 

날씨가 잔뜩 찌푸린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길을 가던 행인들이 비를 피하려고 

저마다 길가에 있는 상점으로 들어갔습니다.

 

길을 걷던 한 노부인도 비를 피해 다리를 절뚝거리며

필라델피아백화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수한 옷차림에다가 온통 비에 젖은 이 노부인에게

백화점 직원 가운데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때 젊은 청년 하나가 노부인에게 다가와 이렇게 물었습니다.

"부인, 제가 무얼 도와 드릴까요?"

"괜찮아요. 비가 멈추면 곧 나갈 거라우."

노부인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곧 노부인의 얼굴에 불안한 기색이 묻어났습니다.

남의 상점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비만 피한다는 것이 염치없게 느껴진 것입니다.

 

노부인은 천천히 백화점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작은 머리핀 하나라도 사서 비를 피한 대가를 치러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노부인이 이런 생각을 하며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데,

조금 전에 말을 건넨 청년이 다시 노부인에게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불편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문 앞에 의자를 하나 가져다 놓았으니 의자에 편히 앉아 계세요."

두 시간 정도 지나서 소나기가 그치자.

노부인은 그 청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명함을 한 장 달라고 했습니다.

청년이 명함을 건네자

노부인은 그것을 받아 들고 백화점을 나갔습니다.

 

 

몇 개월 후,

필라델피아 백화점의 사장 제임스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편지에는 그 직원을 스코틀랜드로 보내

거액의 주문 계약을 체결하도록 할 것과,

발신자가 몸 담고 있는 기업체에 물품을 공급하는 일을

다음 분기부터 그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 발로 굴러들어 온 거액의 주문에

제임스 사장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사장은 서둘러 발신자에게 연락을 했고,

그 서신이 어느 노부인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노부인은 몇 개월 전 백화점에서 비를 피했던 사람이었고,

바로 미국의 백만장자인 '철강왕' 카네기의 모친이었습니다.

 

편지 한 통이 회사에 가져다준 이익은

회사 전체의 총 이익 2년 치에 상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장은 곧장 페리라는 이름의 그 젊은이를 불러 이사회에 추천했고,

머지않아 페리는 스코틀랜드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제 백화점의 어엿한 파트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나이 22살이었습니다.

몇 년 후,

페리는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카네기의 오른팔이 되었고,

사업 역시 크게 번창하여

미국 철강업계에서 카네기 다음으로 중요한 거물급 인사가 되었습니다.

 

작은 친절도...

갑자기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몸에 밴 친절이 있어야,

언제든지,

작든 크든 친절이 나오는 것입니다.

친절함을 몸에 배이게 늘 실천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바라는 것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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