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 계발

작은 조언이라도 귀담아 들어야...

세 렌 디 피 티 2023. 5. 23. 08:25
728x90
SMALL

작은 조언이라도 귀담아 들어야...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그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존 브레킨리지와 치열한 선거전을 

치를 때 이야기입니다.

뉴욕 웨스트필드에 사는 11살 소녀,

그레이스 베델이 1860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이던 링컨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링컨 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훌륭하게 되기를 바래요.

그런데 아저씨는 얼굴이 너무 못생겼어요.

광대뼈는 왜 그렇게 뾰족 튀어나왔어요.

그래서 우리 동네 어른들은 아저씨가 너무 못 생겨서 싫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아요.

하지만 아저씨가 수염을 기르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워 보일 거예요."

 

태화강 국가정원

당시 정치가들은 수염이 없는 

깔끔한 얼굴이 트레이드마크인 시대였습니다.

더구나 11살 소녀의 말에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링컨은 소녀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링컨은 진지한 고민 끝에 수염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당선되고 몇 주 후 일리노이에서 위싱턴으로 가던 중,

웨스트 필드에 들러 소녀를 만나 말했습니다.

"그레이시, 내 수염을 보렴. 널 위해서 기른 거야."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은 동상으로 만들어져 웨스트필드에

 

세워져 있고 소녀의 편지는 디트로이트 공공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링컨 대통령은.....

소녀의 조언을 하찮은 것으로 그냥 흘러 넘겨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작은 조언일지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며,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졌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인들에게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언은....

사전적 뜻으로...

'말로 거들거나 깨우쳐 주어서 도움. 또는 그 말.'

말 그대로 '좋은 말'이라는 것입니다.

좋은 말은 새겨듣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여야겠습니다.

 

 

 

 

728x90
LIST

'1분 자기 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사람의 힘으로....  (0) 2023.05.26
충실한 삶은?  (0) 2023.05.24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윌리엄 니미츠' 이야기  (0) 2023.05.22
관포지교(管鮑之交)  (0) 2023.05.21
'기적'은 있다  (0)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