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이야기 /도글(Doggles)

인생 2막 이야기 /도글(Doggles)

 

강아지 한 마리가 어떻게 3백만 달러의 회사를 만들었을까요?

던진 플라스틱 원반을 제대로 물지 못하는 애견을 보고,

장난 삼아 고글을 착용시켜 보았던 부부가 생각지도 않은 사업으로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인생 2막의 계기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단, 항상 깨어 있는 문제의식만 있다면.....

 

 

로니와 켄 부부는 애견 미드나잇이

 플아스틱 원반을 던지면 물고 오는 놀이를 할 때,

그 원반(프리스비)을 잡지 못하고 계속 놓치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977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사는 부부는 집 가까이에 있는 

강아지 공원에서 노는 동안,

애견 미드나잇이 눈을 찡그리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우리 미드나잇은 햇빛에 민감한 것 같았다."라고 로니는 회상했습니다.

장난 삼아, 로니는 미드나잇에 맞도록

스포츠 고글(Goggles)을 새로 장착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프리스비 놀이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 데다가,

그 강아지 이야기가 공원의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고글에 아주 매혹되었기 때문에, 

로니는 미드나잇이 안경을 쓰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안경을 쓰고 있는 강아지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로니는 말했습니다.

 

그녀도 놀랄 정도로,

다른 강아지 소유주로부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일해 왔기 때문에, 애완용 고글 사업을 하리라고는

한 번도 계획해 본 적도 없다."라고  로니는 말했습니다.

새로운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그녀는 스포츠 고글을 구입하여,

네 다리를 가진 손님(강아지)에게  맞도록 개조하였습니다.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그녀는 "도글(Doggles:강아지가 착용하는 고글이라는 뜻)을 하나하나

만드는 방법으로는 더 이상 주문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부는 시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관하여 안경 제조업체들과 상의하였으나,

사이즈가 강아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타이완의 한 회사가 강아지에 맞게 넓은 코걸이와 깊은 렌즈컵으로 된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 주기로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부부는 최초 주문으로 3만 개를 주문받았습니다.

제품 개발을 하는 중에 도글은 Daily Candy와 CNN에서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미국의 유명한 애완용품 상점인 Pet Smart에서는 자기들 상점에서

제품을 취급하겠다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정말 성공하기 위한 계기를 제공하였다."고 로니는 말했습니다.

 

 Pet Smart 뿐만 아니라 , Petco, Amazon, Target에서도 제품을 팔고 있고,

애완용 장난감, 강아지 의상과 기타 여러 가지 장비도 생상하게 되었습니다.

비전을 확대한 덕분에 도글은 2012년에 매출 3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인생 2막...

새로운 도전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깨어 있는 의식과

열심히 도전하는 도전 정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