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의 법칙

인과의 법칙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는데 혹시 방이 있을까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방이 없던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여기저기 수소문 해 봤지만,

도시 행사로 어느 곳 하나 빈방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빈 객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이 치고 밤도 늦었으니,

제 방에서 묵는 것도 괜찮으시다면 내어 드리겠습니다."

노부부는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렀습니다.

다음날, 호텔을 나서며 고마움에 방값의 3배를 건넸으나,

그는 자신의 방은 객실이 아니므로,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 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날,

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 직원에게 뉴욕행 항공권과 초대장이 전달 되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하룻밤 묵었던 노부부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직원은 휴가를 내고 노부부를 방문하러 뉴욕으로 갔습니다.

 

 

노부부는 직원을 최고급으로 만들어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안내하며,

그 날의 친절함에 대한 보답으로 이 호텔의 사장직을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47층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세계 최대의 호텔이었으며, 

허버트 후버 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 전원이

뉴욕 방문시 투숙했던 뉴욕을 대표하는 호텔인, 이 호텔의 초대 경영자로

세계굴지의 호텔 체인을 이룩한 직원의 이름은 '조지 볼트'이다.

 

 

작은 친절이 큰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생각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작은 친절이라도 몸에 배이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은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큰 친절도 베풀 줄 아는 것이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댓가를 바라고 하는 친절은 친절이 아니겠죠?

아무런 댓가없이 그냥 진심으로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하는 것이 진정한 친절이며,

그 진심이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전달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어떤일도 원인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나 어떤 행동이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되돌아 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의 작은 원인이 큰 결과로 되돌아 올 지, 작은 결과로 되돌아 올 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돌아 온다는 것을.....

매사에, 모든 것이 미래의 결과를 위한 원인이라는 것을.....

인과의 법칙

 

어떤 순간에도,

누구에게도,

진심을 다한다면,

행운은 나도 모르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온답니다.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