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모으면 기적을 이룬다

뜻을 모으면 기적을 이룬다

 

옛말에 뜻맞는 사람 셋이 모이면 나라를 건국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같은 뜻을 가진 사람 찾기가 쉽지 않겠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뭐든 이룰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기적같은 일도 이루어진답니다.

 

 

인도의 한 작은 마을에 어린 딸을 잃은 아버지가 슬픔을 달래기 위해

111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슬픔을 함께 공감했고, 함께 슬퍼했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딸이 태어 날 때마다 111 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 찬성했고, 곧 바로 이 마을의 공동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건 이 프로젝트가 진행 된 곳이 인도의 라자스탄주의 작은 마을

피플란트리라는 마을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남자들과 같은 권리를 누리지 못할 뿐더러

여성들의 처우가  굉장히 낮은 나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딸의 탄생을 축하하는 '나무심기 행사'는

용기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멋진 프로젝트는,

해를 거듭 할수록 마을 전체는 푸른숲이 되면서 동물들로 부터

마을 사람들을 보호해 주기도 했고,

님나무, 시샴나무, 망고나무, 임라나무 등등 .......

많은 나무들 중에는 과일열매를 맺어 마을의 수입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사람의 좋은 뜻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서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함께하면 못 할 것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