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 계발

이솝우화/ 다른사람의 판단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세 렌 디 피 티 2023. 8. 1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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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다른 사람의 판단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내다 팔기 위해

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마을을 지날 때,

방물상이 그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당나귀를 타고 가면 될 걸 왜 안 타고 가시오."

 

그 말이 옳다고 생각되자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에 태우고 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한 노인이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저런, 아버지는 힘들게 걷고 다니는데

젊은 아들은 당나귀를 타고 편하게 가다니.... 불효막심한 놈 같으니"

 

그 소리에 아들이 내리고

이번에는 당나귀 등에 올라탔습니다.

얼마쯤 더 가자 이번에는 우물 앞에서

물을 기르던 여인들이 말했습니다.

 

"왜 아버지가 당나귀를 타고

아들만 불쌍하게 걷게 만드는 거에요."

 

이 말도 옳다고 생각해서

두 사람이 함께 당나귀를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본 한 무리의 사내가 나무라듯 말했습니다.

 

"조그만 당나귀에 두 사람씩이나 타다니

당나귀가 너무 불쌍하지도 않소."

 

당나귀를 끌고 갈 수도,

두 사람이 다 탈 수도 없어 고심하던 부자는 결국 당나귀를 장대에 묶어

어깨에 메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을 입구의 다리 위에 이르렀을 때,

동네 아이들이 이 진귀한 구경거리에

몰려와서는 웃고 떠들었습니다.

놀란 당나귀가 발버둥을 쳤고

그만 장대가 부러지면서 당나귀는 다리밑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세상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각자의 생각과 경험과 감정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에....

다 다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받아들이면

삶이 혼란스럽고 흔들릴 수 있습니다.

주관을 가지고...

자신 있게 살아갈 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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