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 계발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세 렌 디 피 티 2023. 9. 14. 06:48
728x90
SMALL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전 세계 문학사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고전 중 하나인

'돈키호테'를 쓴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는

유명 작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가 고향인 그는

매우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23세 때 레판토 해전에 참전하였는데

총을 맞아 평생 왼손에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8살 때는 해적에게 납치되어

알제리에서 5년간 노예로 살았으며

네 번이나 탈출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이후 해적에게

몸값을 지불한 후에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거듭되는 시련 속에서도 그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저버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썼습니다.

그러다가 38살이 되던 해,

'갈라테아'를 비롯한 여러편의 희곡을 계속 발표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생활고를 해결하기위해 

세금 징수원으로 취직을 하였지만,

모함을 받고 사기를 당해 또다시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서 이러한 계속 된 불운에 신세 한탄을 하지 않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돌진하는 자신과 같은 인물을 떠올리며

돈키호테를 구상하고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1597년 그의 나이 50세였습니다.

그리고 1605년 출간된 '돈키호테'는

그해에만 6판을 찍을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생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도 굴하지 않고 세계적인 걸작을 써냈습니다.

 

10년 후 돈키호테 2편을 출간한 그는

이듬해인 1616년 4월 23일

'햄릿'의 작가 세익스피어와 같은 날 세상을 떠났는데

이날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기도 합니다.

 

세르반테스....

그의 인생은 비극이었지만,

그의 명작인 '돈키호테'는 희극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많은 삶으로 지쳐있었지만,

그는,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삶을 위로하고자 했습니다.

 

힘든 삶 속에 위대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어려움 속에 기회가 있는 것처럼....

인생의 기쁨과 힘듬은 ...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쁨 속에 어려움이 있고

힘듦 속에 기쁨이 들어있는...

그래서 인생은 공평한가 봅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