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릴 수 없는 4가지

다시 돌릴 수 없는 4가지

 

살면서...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돌이킬 수 없는 4가지가 있습니다.

 

 

한 공항에서 젊은 여자가

자신이 탈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읽을 책 한 권을 샀고,

쿠키고 한 봉지 샀습니다.

그녀는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가 쿠키를 내려놓은 옆자리에 한 남자가 앉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도 가방에서 잡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첫 번째 쿠키를 꺼내 먹자,

그 남자도 한 개를 꺼내 먹는 것입니다.

그녀는 화가 났지만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뭐 이런 남자가 다 있지?

내가 조금만 더 언짢았으면 저 남자 얼굴을 진작에 한방 갈겨 줄텐데 말이야...'

라고 속으로 생각했을 뿐...

그녀가 쿠키를 한 개씩 먹을 때마다 그 남자도 한개씩 먹었습니다.

 

 

그때마다 화가 났지만 꾹~욱 참았습니다.

마침내,

쿠키가 한 개 남자....

그녀는 '음... 대체 이 무뢰한이 어떻게 나올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마지막 쿠키를 집어 들어 반으로 쪼개더니,

절반을 그녀에게 건네는 것입니다.

 

'아!' 그녀는 도무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짐과 책을 들고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그녀가 비행기에 올라 자리에 앉아,

안경을 꺼내기 위해 손가방을 들여 다 본 순간,

그녀가 산 쿠키가 고스란히 가방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무뢰한은 그 남자가 아니라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쿠키를 사자마자 가방 안에 넣어 두었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린 것이었어요.

그 남자는 자신의 쿠키를 아무 거리낌 없이 그녀와 나눠 먹었던 것입니다.

그 남자가 자신의 쿠키를 먹고 있다고 오해했었지만,

남의 쿠키를 먹은 것은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설명하거나 사과할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4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손을 떠나버린 돌.

두 번째는 내 입을 떠나버린 말.

세 번째는 잃어버린 기회.

마지막 네 번째는 가버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