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 계발

감동 실화 이야기

세 렌 디 피 티 2023. 4.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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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실화 이야기

 

1935년 1월 어느 추운 날,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재판,

남루하고 나이 든 여성이 빵을 훔친 죄로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성은 슬퍼 보였고, 수치심도 엿보였습니다.

그날 재판은 당시 뉴욕시 시장인 피로렐로 라 과디아(Fiorello La Guardia)가 맡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물었습니다.

"빵을 훔쳤나요?"

그 여인은 고개를 숙이고 말했습니다.

"맞아요 재판장님 제가 빵을 훔쳤습니다."

판사가 물었습니다.

"빵을 훔친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배가 고팠나요?"

"예, 배가 고팠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빵을 훔친 건 아니에요.

사위가 가족을 버렸고, 딸은 아프고 두 아이가 굶고 있었어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요."

 

 

그 여성이 말을 마칠 때쯤 법정 전체가 침묵에 빠졌습니다.

판사가 말했습니다.

"모두 법앞에 평등합니다.

빵을 훔쳤으니 벌금 10달러를 내거나 아니면 감옥에 10일간 있어야 합니다."

여인이 말햇습니다.

"판사님 죗값은 당연히 치르겠습니다.

제가 10달러가 있었으면 빵을 훔치지 않았을 겁니다.

감옥에 가겠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제가 감옥에 있을 동안 누가 딸과 손자들을 돌봐 주나요?"

 

 

판사는 잠시 머뭇거리며 의자 뒤로 몸을 기댔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10달러 지폐를 꺼내서 모두 볼 수 있게 치켜들었습니다.

"제가 10달러로 당신의 벌금을 내겠습니다. 이제 가도 됩니다."

이어서 판사는 법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언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이 법정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50센트씩 벌금을 물리겠습니다.

공동체의 무관심과 무지에 대한 벌금입니다.

한여인이 가족을 위해 빵을 훔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집행관은 돈을 걷어서 피고인 여성에게 주세요."

 

 

 

그 여성이 빵을 훔쳤던 식료품 주인뿐만 아니라 재판을 기다리는 12명의 다른 피고인과 경찰관들은 

모두 영광으로 여기며 50센트를 기부했고 그 판결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뉴욕시 신문은 한 가난한 여성에게 47.5달러가 전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따뜻한 세상,

살아볼 만한 세상 이야기입니다.

사회 공동체로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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