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산수유마을 간만에 먼 길을 나섰다....봄을 만끽하기 위해.... 화엄사.....이름만 들어도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진다.화엄사 홍매화...이렇게 아름다운 매화나무는 처음 보았다.그동안 알지 못했던...매화에 반했다. 구례 '산수유'...말로만 들었던 산수유마을...온통 산수유로 뒤덮힌 마을..돌담에 파릇파릇한 이끼가산수유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태어나서 산수유를 이렇게 많이 본 것이 처음이다.꽃 하나하나, 나무 한그루 한그루도 아름답지만,군락지를 이룬 ...구례 '산수유 마을'은 최고였다. 살면서...모르고 지나가 버릴 것들이 참으로 많다.그... 모르고 가버릴 것들을...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은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