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펭귄 무리를 지은 펭귄이 빙판 위를 걸어갑니다. 더 나은 서식 장소를 위해 옮겨 다니는 대규모의 펭귄 무리는 남극에서는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 그 펭귄 무리들이 빙판 끝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바다로 헤엄을 쳐야만 건너편 빙판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바닷속에는 범고래나 바다표범 등 펭귄을 위협하는 천적들이 득실거립니다. 그러나 여기를 지나가지 않으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를 땅을 갈 수 없습니다. 다른 펭귄들이 주저할 때 최초로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이 있습니다. 연약한 펭귄들은 무리를 지어 자신들을 보호하지만 이 첫 펭귄은 바다에 뛰어드는 순간 무방비상태가 됩니다.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모든 펭귄 무리가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목표를 위해 과감하게 바다에 뛰어듭니다. 이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