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켄쇼 인공지능 켄쇼가 골드만 삭스 뉴욕 본사에 입사했다. 켄쇼는 먹지도 마시지도 쉬지도 않았다. 퇴근도 하지 않았고 잠도 자지 않았고 휴가도 가지 않았다. 오직 일만 했다. 매일 24시간 내내 천재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고객에게 불친절 하지도 동료와 사이가 나쁘거나 상사에게 불평하는 일도 없었고, "관연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가?"라든가 "일이 먼저냐, 행복이 먼저냐?" 이런 식의 고민도 없었으며, 돈도 물론이고 사내권력에 대한 욕심도 일절 없었다. 켄쇼는 당시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600명의 트레이더가 한 달 가까이 처리해야 하는 일을 고작 3시간 20분 만에 끝낼 수 있었다. 그것도 600명을 합한 것보다 몇 배는 일을 더 잘해서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었다.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