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마음....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인디언 중 체로키 부족이 있었습니다. 이 부족은 강인한 성인이 되기 위해 소년들에게 독특한 훈련을 했습니다. 인디언 소년들은 어릴 적부터 사냥하고 정찰하고 물고기를 잡는 등의 기술을 배웁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일종의 성인식입니다. 이 통과의례를 치르게 하려고 아버지는 아들을 멀리 떨어진 숲 속 깊은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아들의 눈을 가린 채 홀로 남겨 둡니다. 그날밤에 소년은 혼자 밤을 꼬박 지새워야만 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소년은 가족과 부족을 떠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가족과 부족이 그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날밤 소년은 눈이 가리어진 채로, 아침 햇살이 비출 때까지 눈가리개를 벗어서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