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소중함/도스토예프스키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말... 형장에 도착한 사형수에게... 마지막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게 해 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 인사와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