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이겨내면? 영국의 조지왕은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 받게 되었습니다. 왕의 자리는 그에게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 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조지왕은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된 전시장을 관람하던 조지왕은, 두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 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모양도 무늬도 같은 꽃병이었지만, 하나는 윤기도 흐르고 생동감이 넘쳐 났는데, 또 다른 하나는 윤기도 없고 볼품없어 보였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왕이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같은 듯 같지 않은 두 개의 꽃병을 나란히 둔 것이오?" 그러자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는 불에 구워졌고, 다른 하나는 구워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