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선물이다 스물에는 세상을 바꾸겠다며 돌을 들었고, 서른에는 아내를 바꾸어 놓겠다며 눈초리를 들었고, 마흔에는 아이를 바꾸고 말겠다며 매를 들었습니다. 쉰에야..... 바뀌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닫고 들었던 것 다 내려놓았습니다. 어디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디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선택이 삶의 선택입니다.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 정상이고, 신은 용서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자신을 내려놓기 전에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 중에서 --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었더라면...'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상대를 편안하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