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죄와 작은 죄.... 어느 날 두 여인이... 노인 앞에 가르침을 받으러 왔습니다. 한 여인은 젊었을 때 남편을 바꾼 일에 대해 괴로워하면서 스스로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 여인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도덕적으로 큰 죄를 짓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앞의 여인에게는 커다란 돌을, 뒤의 여인에게는 작은 돌을 여러 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두 여인이 돌을 가져오자, 노인은 들고 왔던 돌을 다시 제자리에 두고 오라고 했습니다. 큰 돌을 들고 왔던 여인은 쉽게 제자리에 갖다 놓았지만, 여러 개의 작은 돌을 주워 온 여인은 원래의 자리를 일일이 기억해 낼 수가 없었습니다. 노인은 말했습니다. "죄라는 것도 마찬가지니라. 크고 무거운 돌은 어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