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하면 자멸한다. 안주하다 보면 스스로 자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겨울이 되자, 철새들은 모두 따뜻한 남쪽 나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남쪽으로 날아가다 보니, 저 아래 넓은 옥수수 밭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맛있는 옥수수를 조금만 먹고 떠나자" 철새들은 옥수수밭에 내려 앉아, 맛있는 옥수수를 쫓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떠나자" 누군가의 말에.... "이렇게 맛있고 좋은 옥수수를 두고 떠난단 말인가?" 그렇게, 하루만 더, 하루만 더.....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떠나야 한다고, 날개를 펼쳤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옥수수를 오랫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철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