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한 작은 시골마을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들은 마을 주변에서 아름다운 돌을 주웠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아들은 자랑스럽다는 듯 돌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돌 좀 보세요. 친구들과 놀다가 주웠어요. 저는 이 돌처럼 늘 반짝이는 멋진 사람이 될 거에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을 생각에 잠기더니 창가에 놓아 둔 초를 가지고 와 성냔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웠던 방안이 금세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촛불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이 촛불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후하고 불면 바로 꺼지는 촛불같은 사람이 되라니 아들은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