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옛날 어느 현자가 길을 가다가 길에서 술주정뱅이를 만났습니다. 그는 술을 먹느라 재산을 탕진하고 가족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현자는 그에게 자기 집으로 내일 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현자의 집에 술주정뱅이가 찾아왔습니다. "무슨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주정뱅이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작은 구멍이 난 물통과 멀쩡한 두레박을 주며 말했습니다. "이 물통에 물 좀 길어서 가득 채워주게나" 그는 통에다 물을 부었으나 구멍이 난 물통이라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현자에게 가서 작은 구멍으로 물이 새서 채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튼튼한 물통과 작은 구멍이 난 두레박을 주면서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했습니다. 두레박이 구멍이 나긴 했지만 여러 번 물을 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