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어제 밤부터 장마가 시작 되었단다.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갑자기 소나기가 되어 양동이로 물을 퍼붓듯이 쏟아지더니 갑자기, 또, 멈추었다. 창문을 열어보니... 산 중턱에 걸려있던 구름이 올라가고 있다. 이제...비가 그칠려나? 지난주 더위가 심했던 탓인지... 온 세상이 내린비로 인해 한층 싱싱해진 느낌? 시원한 바람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비가 조금 그치는 것 같아서..... 동생이랑 엄마 모시고, 먼저 병원에 들렀다. 엄마와 나랑 동생 셋이서 사이좋게 ㅎㅎ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록'을 했다. 병원 입구에 연꽃이 너무 예쁘다. 꽃 좋아하시는 엄마가 연꽃을 너무 갖고 싶어 하시는 듯해서... 주변 꽃집을 다 둘러 보았지만 없다고 한다.ㅠㅠ 일단,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