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고 멋지게 노년의 시간을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EBS다큐프라임 특별기획' '100세 수업'중에서.... 미국의 화가이자 작가, 타샤 튜더(Tasha Tudor)는 버몬트 주의 산골마을 농가에서 정원을 가꾸며 자급자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밤새 동화책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면서 모은 돈으로 56살이 되던 해에 버려진 농장부지 30만 평을 사들인 게 시작이었습니다. 곧 60살이 되는 나이였지만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10년 넘게 직접 땀 흘려 정원을 가꾸었고, 마침내 그 정원을 사람들에게 공개했을 때는 그녀의 나이 70살이었습니다. 온종일 직접 가꿔 만든 타샤의 정원, 또는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그곳을 그녀는 전 세계인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9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