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이루는 아들집으로 간다. "이루 너네 집 가자"는 소리에 용이도 덩달아 신나서 나선다. 도착하자마자, 온 집안을 휘저으며 탐색전을..... 이루도 용이도... 이제 주중과 주말의 생활패턴을 완전히 이해한 듯...ㅋㅋ 이루는 주말이면, 아들과 댕댕이 카페에 간다. 워낙 사회성이 좋아서.... 다른 친구를 귀찮을 정도로 같이 놀자고 한다. 용이는 카페에 가도 전혀 어울려 놀지를 않으니 데려갈 수도 없고... 이루가 없으면 산책을 나가자고 해도 안 나가고, 하루종일 저러고 잔다.ㅠㅠ 이루가 있으면 이루 때문에라도 어쩔 수 없이 나가서 같이 산책을 하는데, 이루 없으면 안 나가도 된다는 것을 아는지...ㅋㅋ 그래, 너도 산책하기 싫을 때도 있겠지.. 오늘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