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일 마을/원예예술촌/앵강다숲 남해.... '독일마을'.... 1960~1970년대 독일로 파견되었던, 간호사와 광부들이 돌아와 모여살면서 조성된 마을, 이들이야말로 .....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역사의 산 주역들이 아닌가 한다. 진정한 애국자들.... 빨간 지붕의 독일식 주택들이 이국적이다. 몇년전에 갔을 땐 말 그대로 '독일마을' 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조용한 마을이라기보다 너무 상업화 되었다는 느낌ㅠㅠ 집집마다.... 누가 사는지... 독일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등등 그 집의 주인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입구의 머릿돌에 새겨져 있다. 집집마다 주인의 기호대로 꾸며진 집구경 또한 재미있다. 독일 마을에 왔으니... 독일 맥주와 고르곤졸라 피자 맛은 봐야지... 난 술을 전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