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사람이.... 가장 범하기 쉬운 과오는 남을, 착한 사람 악한 사람 또는 어리섞은 사람 똑똑한 사람 등으로 구분하려 드는 것이다. 인간이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그들의 내면에는 모든 가능성이 내포 되어 있다. 바보라도 언젠가는 똑똑해 질 수 있으며 악인도 착한 사람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인간이 위대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어떤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절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겠는가 그는 어떠어떠한 사람이라고 당신이 단정지어 버린 바로 그 순간, 그는 벌써 다른 모습으로 변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톨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