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싫어서, 따뜻한 태국으로 ...... 추울 땐 따뜻한 곳으로, 더울 땐 추운 곳으로 여행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동생들과 처음으로 다 함께 온 여행이다. 2남5녀 중 난 장녀. 일명 K장녀.....동생들 모두 데리고 꼭 한번 여행 시켜주고 싶었다. '파타야' 해변의 리조트를 숙소로 정했다. 아주아주 오래전 20년전에 처음으로 태국 여행을 왔었는데, 그때 멋진 리조트의 멋진 수영장이 있었지만, '그림의 떡'이었다. 어릴때 시골 개울가에서 물놀이하다 빠진 경험으로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때, 다짐 했었다. '꼭 수영을 배워서 다시 한번 오리라고.....' 그 후 1년 동안 열심히 수영 강습을 받아서, 몇년 전, 파타야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꿈을 이루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