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 계발

휴식이 달콤한 것은 그것이 '일상'이 아닌 '일탈'이기 때문

세 렌 디 피 티 2023. 4. 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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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달콤한 것은 그것이 '일상'이 아닌 '일탈'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 많으면.....

좀 더 나은 것을 할 수 있고,

좀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고,

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크나큰 착각인 것을....

 

 

영국의 수필가인 찰스 램(Charles Lamb, 1775-1834)은....

1792년 영국 동인도 회사에 취직을 해서 33년간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작품들은 대개 이 직장생활 동안 나온 셈입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퇴근 후에나 글쓰기가 가능했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는 늘 정년퇴직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그는 회사에서 일하는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찰스 램은 들떠 있었습니다.

구속받던 시간은 없어지고,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그에게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밤에만 쓰시던 작품을 낮에도 쓰시게 되었으니 작품이 더욱 빛나겠군요."

기분이 좋아진 찰스 램은 재치 있게 말했습니다.

"햇빛을 보고 쓰는 글이니 별빛만 보고 쓴 글보다 더 빛이 나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찰스 램이.....

옛 동료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하는 일 없이 한가하다는 것이 바쁜 것보다 훨씬 괴롭습니다.

매일 할 일 없이 빈둥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도...

일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르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나의 이 말을 부디 가슴에 새겨 바쁘고 보람 있는 나날을 보내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휴식이 달콤한 것은.....

그것이 '일상'이 아닌 '일탈'이기 때문입니다.

휴식이 일상이 된다면,

더 이상 그것은 달콤한 것이 아닙니다.

바쁜 나날이 오히려 그리워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짜릿한 일탈을 만들기 위해,

바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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