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폼페이/ 쏘렌토
<폼페이>
서기 97년 8월 말....
그날을 행해
타임머신을 타고 훌쩍 시간여행을~~~
'폼페이 최후의 날'
2000년 전의 영광을.....
무너진 잿더미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영광의 도시,
풍요의 도시....폼페이
로마제국 내에서 가장 활발했고 화려한 도시였던 폼페이..
2000년 전의 인간의 위대함이
2000년 후의 현재도 감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와우~ 와우~
감탄사만 연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 영광의 도시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니...
예고 없는 자연의 대재앙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느낄 수 있었다.
그대로 화석이 되어버린 어린아이의 모습.....
마차들이 오간 도로가 아직도 그대로...
도로변에 늘어선 상점들의 흔적이...
이 도시가 얼마나 번창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빵집이었다는 자리...
즐비하게 늘어선 밀가루 반죽하던 맷돌이...
이 도시가 얼마나 활기찼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폼페이 광장은... 2000년 전의 영광이 지금도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어 버린....
하던 일 그대로, 그 모습대로 멈춰버린 도시.
곳곳에 폼페이가 얼마나 영광의 도시였는지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안타까웠다.
역사는..... 때론 영광이지만, 때론 지옥이다.
<쏘렌토>
폼페이에서 쏘렌토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가 너무 예뻤다.
이탈리아의 일반 기차... 참 유럽 답다 ㅋ
쏘렌토....
너무 멋진...
잠시,
시간을 멈추게 해 준 아름다움.
언덕 위에서 아래....
지중해를 바라보며...
잠시 음악에 취해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었다.
절벽 위...
지중해뷰를 자랑하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컷 ㅋ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경치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일정이 빡빡해서
쏘렌토에 잠시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다.
멋진 지중해 뷰를 자랑하는
저 호텔에서 1박 할 수 있는 영광의 날을 기대해 보며....
꼭 그런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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