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떠난다

이탈리아 여행.... 폼페이/ 쏘렌토

세 렌 디 피 티 2023. 4.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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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폼페이/ 쏘렌토

 

<폼페이>

서기 97년 8월 말....

그날을 행해

타임머신을 타고 훌쩍 시간여행을~~~

'폼페이 최후의 날'

2000년 전의 영광을.....

무너진 잿더미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영광의 도시,

풍요의 도시....폼페이

로마제국 내에서 가장 활발했고 화려한 도시였던 폼페이..

 

2000년 전의 인간의 위대함이 

2000년 후의 현재도 감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와우~ 와우~

감탄사만 연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 영광의 도시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니...

예고 없는 자연의 대재앙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느낄 수 있었다.

그대로 화석이 되어버린 어린아이의 모습.....

 

 

마차들이 오간 도로가 아직도 그대로...

도로변에 늘어선 상점들의 흔적이...

이 도시가 얼마나 번창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빵집이었다는 자리...

즐비하게 늘어선 밀가루 반죽하던 맷돌이...

이 도시가 얼마나 활기찼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폼페이 광장은... 2000년 전의 영광이 지금도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어 버린....

하던 일 그대로, 그 모습대로 멈춰버린 도시.

곳곳에 폼페이가 얼마나 영광의 도시였는지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안타까웠다.

역사는..... 때론 영광이지만, 때론 지옥이다.

 

<쏘렌토>

폼페이에서 쏘렌토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가 너무 예뻤다.

이탈리아의 일반 기차... 참 유럽 답다 ㅋ

 

 

쏘렌토....

너무 멋진...

잠시, 

시간을 멈추게 해 준 아름다움.

 

 

언덕 위에서 아래....

지중해를 바라보며...

잠시 음악에 취해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었다.

절벽 위...

지중해뷰를 자랑하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컷 ㅋ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경치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일정이 빡빡해서

쏘렌토에 잠시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다.

멋진 지중해 뷰를 자랑하는

저 호텔에서 1박 할 수 있는 영광의 날을 기대해 보며.... 

꼭 그런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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