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지신(移木之信)

이목지신(移木之信)

 

어느 날 대궐 담벼락에 이런 방이 붙었습니다.

'이 나무를 옮기는 사람에겐 백금을 주겠다.'

이 방을 보고도 나무를 옮기는 사람이 없자

상금은 천금, 만금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밑져야 본전이라 여기고 나무를 옮겼더니

약속대로 만금을 하사 받았습니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재상이었던 상앙이  백성들의

나라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는데,

그 일이 있을 후로 나라의 정책이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뢰가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한자의 믿을 신(信)은 사람의 말을 가리킵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서로의 믿음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신뢰가 모든 일에 밑바탕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회는 불행한 것이며,

믿음이 있어야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사는 세상이....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