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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이 데려 간 이루....
혼자 심심할까 봐 오늘 데리러 가니...
이렇게 하염없이 창밖을 보고 앉아 있다.
얼마나 나가고 싶으면 이럴까 ㅠㅠ
마음이 짠~ 하다.
이루가 아들과 가족이 된지도 어느듯 1년이 지났다.
처음엔 직장 다니랴 공부하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아들이 이루를 만나 힐링되고 행복해 하는 것 같아서 힘듬은 참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루가 심심해 할까봐
엄마보다 더 챙기고 신경쓰는 것 같아서 때론 서운 할때도 있지만,
예전에 내가 아들 키우면서 친정엄마한테 맡겼던 것이 생각나면서
아들도 이루를 자식같은 마음으로 키우고, 난 친정엄마 같은 마음으로 이루를 돌보는 것 같아서 ...
이제까지 몰랐던 엄마 마음을 이제사 알게 되는 것 같아서 ....
이렇게,
내가 또 깨달음을 갖는다.
집앞 강변 산책하면서...
물에서 놀고 있는 오리 두마리를 보면서 무서워 저러고 있는 이루가 귀엽다.ㅎ
순둥이에 겁보인 이루...
때론 힘들지만,
나를 웃게하고 이루.....
꼭 손주 키우는 마음이랄까ㅋ
용이랑 이루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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