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이야기

이루...돌봄

세 렌 디 피 티 2023. 2. 23. 22:05
728x90
SMALL

어제 아들이 데려 간 이루....

혼자 심심할까 봐 오늘 데리러 가니...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창밖만 보고 있는 이루..

 

이렇게 하염없이 창밖을 보고 앉아 있다.

 

 

얼마나 나가고 싶으면 이럴까 ㅠㅠ

마음이 짠~ 하다.

 

이루가 아들과 가족이 된지도 어느듯 1년이 지났다.

처음엔 직장 다니랴 공부하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아들이 이루를 만나 힐링되고 행복해 하는 것 같아서 힘듬은 참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루가 심심해 할까봐

엄마보다 더 챙기고 신경쓰는 것 같아서 때론 서운 할때도 있지만,

예전에 내가 아들 키우면서 친정엄마한테 맡겼던 것이 생각나면서

아들도 이루를 자식같은 마음으로 키우고, 난 친정엄마 같은 마음으로 이루를 돌보는 것 같아서 ...

이제까지 몰랐던 엄마 마음을 이제사 알게 되는 것 같아서 ....

이렇게,

내가 또 깨달음을 갖는다.

집앞 강변 산책하면서...

물에서 놀고 있는 오리 두마리를 보면서 무서워 저러고 있는 이루가 귀엽다.ㅎ

순둥이에 겁보인 이루...

때론 힘들지만, 

나를 웃게하고 이루.....

꼭 손주 키우는 마음이랄까ㅋ

 

용이랑 이루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자.

728x90
LIST

'댕댕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댕댕이들 주말 보내기  (0) 2023.03.25
'이루' '용'이 달려~~  (0) 2023.03.19
이루..귀엽다  (2) 2023.02.20
이루......  (0) 2023.02.15
용이...  (0)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