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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개척할 운명이다.
소년의 아버지는 6.25 전쟁 때 한쪽 다리를 잃어 목발을 짚는 장애인이었고,
어머니도 한쪽 눈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이 꾸리는 과일 노점상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워
이 소년은 고작 12살 때부터 새벽 4시에 일어나 신문 배달을 했지만,
한 달에 2만 원을 벌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는 가구를 배달하면서 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여전히 집안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엎친데 덮친다고 소년이 21살이 되어 청년이 되었을 때,
불편한 몸으로 평생 궂은일만 하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신문 배달을 하던 어린 시절부터
'역경이 없으면 개척할 운명도 없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구라도 좌절할 것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희망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가난과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낸
청년은 2005년 마침내 꿈에 그리던 소방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 앞에 무너집니다.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절망 앞에 쓰러집니다.
하지만,
역경도 절망도....
꺾이지 않는다면,
결국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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