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산책길에 생긴 일

세 렌 디 피 티 2023. 3. 24. 15:46
728x90
SMALL

날씨도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지만 산책을 나갔다.

이루는 집에서 대소변을 하지 않으니,

잠시 나가려다 나온 김에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아니나다를까  호기심 천국 이루는......

나오자마자,

오리나 두루미가 없나 강을 둘러보며  강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용이는 오늘도 무심한 듯,

'이루가 뭐하나' 이루만  쫓아  따라가고......

 

봄의 시작을  알려주던 목련은 이미 제 할 일을 다한 듯 꽃잎만 나뒹굴고 있다. 

 

 

 

동생이 사 준 새옷을 하나씩 입혀서... 기분 좋은 산책길에 나섰다.

 

 

 

한참 가다가,

사람들도 없고 울타리휀스도 다 되어 있는 곳이라 잠시 이루 목줄을 놓았더니,

호기심천국 이루...

날아가는 까마귀 쫒아서  공원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흙덩이가 되어 돌아왔다.

아직 완성이 다 안 된 곳이라....

산책로 외에는 진흙바닥이 그대로인 곳에다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ㅠㅠ

 

 

 

한참을 까마귀 쫒아서 뛰어다니다 까마귀 다 날아가고,

이루는 옷이며 목줄이며 온통 흙덩어리...

야단을 치니, 저렇게  고개 숙이고 딴청 피우고 있다.

어이가 없어서 웃지 않을 수가 없다 ㅋㅋ

 

 

 

집으로 돌아와서,

목욕시킨다고 또 한바탕....

 

신나게 놀았으니,

단잠에 빠졌다.

 

평범한 일상에..... 작은 에피소드 같은 하루!!!

728x90
LIST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집에도 봄이 활짝 피었다  (0) 2023.03.26
경주 보문 관광 단지 벚꽃 절정  (0) 2023.03.26
'대행사'  (0) 2023.03.23
벚꽃 명소...'작천정'  (0) 2023.03.22
산책길에....  (0) 2023.03.17